여름철 강아지 수박 먹어도 될까? 반려견에게 수박을 안전하게 급여하는 방법

 여름철 사랑받는 간식 중 하나인 수박을 먹다보면 우리 반려동물에게도 수박을 줘도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반려견이 수박을 먹을수 있을까? 하는 질문에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예'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좋은 음식도 올바르게 먹는 방법을 모르면 독이 될 수 있는법! 아래에서 수박의 건강적인 측면과 급여시 주의사항을 확인하세요.

 

1. 수박의 영양소와 반려견의 건강

 수박은 높은 수분 함량과 다양한 영양소를 갖고 있어서 여름철 반려동물의 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특히 우리가 쉽게 알아차리지 못할 반려견의 여름철 탈수 현상에 대해 예방이 아주 탁월합니다.

 

비타민 A : 피부, 털, 그리고 시력건강 유지에 탁월

비타민 B6 : 중요한 신경전달물질 생성, 호르몬 균형 유지하는데 도움

비타민 C : 강력한 항산화제, 세포를 자유 라디칼로부터 보호하고 면역 체계 강화

칼륨 : 심장의 건강 지원, 근육과 신경 기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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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반려견에게 수박을 급여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

(1) 수박 씨 제거

- 인간에 비해 체급이 작은 반려견에게 수박 씨는 소화 불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대형견보다는 소형견들이 주의를 해야하며, 아예 먹으면 안되는 정도는 아니지만 급여시 최대한 씨를 제거해 편하게 먹고 소화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2) 수박 껍질 제거

- 수박 껍질은 반려견에게 좋지 않습니다. 껍질은 소화하기 어려울 뿐더러 심하면 장폐색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씨와 다르게 껍질은 무조건 제거를 하고 급여를 해야합니다.

 

(3) 적당한 양 급여

- 수박은 자연 당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사람 뿐만 아니라 반려견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중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도한 섭취는 강아지에게 소화 문제 뿐만 아니라 체중 증가, 당뇨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체급과 여름철 활동량을 고려하여 적당량을 급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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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소형견에게 하루에 얼마나 많은 수박을 급여 할 수 있나요?

A : 소형견의 경우 일반적으로 한두 조각이면 충분합니다. 날이 무더운 여름 날씨나 산책 이후 수분이 부족한 상황이라면 조금 더 급여가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체급이 작기 때문에 사람과 비교해서 너무 적은것 아니야? 할 정도로 한참 적은 양만 급여를 하셔야 합니다.

 

Q : 대형견에게 하루에 얼마나 많은 수박을 급여 할 수 있나요?

A : 대형견의 경우 보통 소형견보다 많은 양의 수박을 섭취할수 있지만 여전히 사람보다 체급이 적기 때문에 3~4조각 정도가 적당합니다. 대형견 또한 날씨와 활동량에 따라서 급여 양을 조절하는게 좋습니다.

 

결론

 수박은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견에게도 아주 좋은 채소이며 특히나 한국처럼 더운 여름철이나 산책이후 가장 수분이 많이 필요할때 섭취하면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 하지만 수박에는 자연당분이 포함되어 있어, 우리가 달콤한 수박을 좋아하는 것 처럼 우리 반려견들도 수박을 무척이나 좋아하기 때문에 과체중을 고려하여 급여양을 조절해야하며, 급여시 소화를 위해 최대한 수박씨를 제거해주고 수박껍질은 무조건 제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