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소금(염분) 섭취해도 될까요??

 

개들을 키우며 가장 많이 고민하게 되는 영양 섭취!

특히나 소금(염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강아지 염분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안되나요?”

 

라는 질문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적정한 염분 섭취는 무조건 꼭 필요하다!’ 입니다.

하지만! ‘적정한 염분’은 정말 소량의 염분을 말해요.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면 작성자가 OO동물병원인데 어디는 섭취 해도 되고 어디는 섭취하면 안되고 다 다른 결론을 내놓더라구요. 그래서 왜 섭취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왜 섭취를 하면 안된다라고 하는지, 제가 정리를 해 드릴께요!

 

 

 

1. 왜 염분 섭취가 꼭 필요할까?

 개들도 한 생명체이기 때문에 세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포로 구성된 생명체는 소금에서 나오는 원소, 즉 NaCl(염화나트륨)의 Na(나트륨)가 꼭 필요해요. 그렇기 때문에 염분의 섭취는 살아있는 생명체라면 꼭 필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 * 최근 나트륨이 아니라 소듐이라는 명칭을 쓴다 )

 

2. 그럼 개들은 어느정도의 염분을 먹어야 하나?

 개들의 권장 염분 섭취량은 체중 kg당 62.4mg-125mg이라고 해요. 단위가 mg이라 감이 잘 안오신다고요? 사람의 경우 체중 kg당 200~220mg을 섭취한다고 해요. 그럼 권장 염분 섭취량이 사람이 먹는 양의 1/3 수준이네요? 사람의 체중이 60kg이라고 한다면 12~13g정도의 염분을 섭취하니깐.. 개의의 체중이 60kg이면 1/3인 4g정도, 60kg의 개는 찾기 힘드니 저희집 개 20kg으로 계산하면 4g/3은 1.333g 정도네요? 대부분 키우는 소형견의 경우는 훨씬 더 적은 양을 섭취 해야겠네요.

 

3. 앞으로 먹는 음식에 소금간을 해줘야 하나?

 아니요~! 염분 섭취가 꼭 필요하다고 해서 굳이 따로 염분을 챙겨줄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여러분들의 반려견들은 사료와 간식으로 충분한 염분을 섭취하고 있기 때문이죠! (아마 이러한 이유로 섭취하면 안된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생긴 것 같아요)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사료와 간식들은 포장지 뒷면에 포함된 영양소를 표시하게 되어있어요.그래서 확인을 해 보시면 아마 ‘나트륨 (혹은 소듐)’이라는 단어를 확인 할 수 있고, 적정량의 사료와 간식을 챙겨주고 있는 상태라면, 아주 적당하게 염분섭취를 하고 있다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강아지들의 소금(염분)섭취에 관한 궁금증이 풀렸나요?? 추가로 말씀 드리자면 여러분들은 소금간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는다고 바로 몸에 이상이 생기지 않아요. 대신 평소 식습관이 과도한 염분섭취라면 심혈관 질환을 가지게 될 가능성이 많아지겠죠. 여러분들의 반려견들도 똑같아요. 평소보다 과한 염분 섭취를 했다고 해서 바로 질병을 가지게 된다거나 그런 일은 없습니다. 항상 물을 마실 수 있게 준비가 되어있고, 너무 자주 과한 염분이 든 음식을 주지 않는다면 충분히 건강하게 여러분들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